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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잘 모르시겠죠? 단풍도 좋지만 다른 새로운 곳을 찾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번에는 사진 작가 매년 찾는 가을 여행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
보라색의 맥문동은 산림욕장의 해송과 함께 보랏빛으로 주위를 감싸 입소문으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사계절 모두 각각의 특징이 있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사진명소인데요. 이번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맥문동 꽃 축제가 8월 25일 ~ 8월 29일까지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서 열립니다.
1954년에 근처에 있는 학교와 마을을 바닷가의 모래와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학교 학생들이 묘목을 심어서 지금의 숲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국가 산림 문화자산으로 등록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근처에는 스카이워크 전망대도 있어서 드넓은 갯벌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숲 속 맨발 걷기나 모래찜질 체험장도 있으며 갯벌이다 보니 바지락이 많아 칼국수도 맛있으니 점심으로 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위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 65
- 주차: 제3 주차장이 제일 가까움 (무료)
- 입장료: 무료
제천 배론성지
천주교 성지의 배론 성지는 많은 역사와 유적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단풍 명소로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마음을 비우는 연못이라는 곳에서 찍는 사진은 매우 아름다운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상과 주변에 단풍 진 나무들과 푸른 산의 조화가 개인적으로 1년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찍을 때 팁이 있다면 기본 카메라 모드로 찍으면 인물이 너무 작게 나오니 줌을 해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원지가 아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자전거, 오토바이, 애완동물, 흡연 금지구역에 속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주소: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 이용시간: 매일 09:00 ~ 18:00
- 주차: 무료
함안 악양생태공원
악약 생태공원은 하천과 남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위치하며 봄에는 노란 꽃들이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둑길을 따라서 가면 댑싸리가 양옆을 감싸고 그 아래에는 코스모스 꽃 단지도 있어서 아름다운 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근처에는 악양루라는 정자 같은 것도 있는데 산 중턱에 위치하여 내려다보면 탁 트인 꽃밭의 뷰와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함께 들려서 산책하시고 사진도 찍으시면 이곳 역시도 예쁘게 나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핑크뮬리에서 사진을 찍을 때 팁을 드리면 사진 찍는 위치에 따라서 색감이 완전히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역광으로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위치: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 입장료: 무료
- 주차비: 무료
(오전 일찍 와서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림!)
이상으로 사진작가들도 매년 찾는 특별한 가을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단풍만 생각하고 질리신 분들께는 새로운 풍경의 명소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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